그 날, 그 때 - 2005년 7월 5일

명랑가족성장기/새록새록 추억장 2005. 7. 5. 01:14

얼마나 애타게 너희를 기다렸는 지 몰라.
작은 트롤리 위에 함께 눕혀 나온 워니와 쭈니.

세상을 얻은 듯 놀랍고, 기쁘고, 벅찼단다.

헌데 그것도 잠시
워니는 괜찮아 일반 신생아실에 가지만
쭈니가 몸무게도 덜 되고, 황달도 있어서 급히 인큐베이터에 들어가야 한다는 거야.

그 때 밀려들던 공포 불안과 걱정이란..
정말 천장과 지옥을 오가는 롤러코스터 같았지.


왼쪽이 씩씩해 보이는 워니, 오른쪽이 인큐베이터 속 쭈니란다.

에휴, 쭈니 지금봐도 마음이 짠하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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